배추꽃이 피었다. 

손님께서 사진을 보내 오셨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배추 꽃대가 올라온다. 

지금은 배추꽃이 필시기가 아닌데, 아파트안이라서 빨리 꽃대가 올라온것 같다. 


 

배추꽃이 이쁘다. 

배추꽃을 볼기회는 거의 없다. 배추는 꽃을 위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 키위기 때문에, 꽃대가 올라오면 상품성이 없어진다.

그래서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수확을 한다. 


배추는 추워야지, 맛이 달다. 그래서 여름에 나오는 배추는 싱겁다고 한다. 

그리고 추위를 어느정도 견딘 배추가 단단해져서 김장을 하더라도 오랫동안 물러지지 않는다. 


사람도 시련을 경험해야 단단해지는것 같다. 

그게 자연의 섭리인지도...

Posted by 작은변화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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