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을 처음 접한것이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통해서 인것 같다. 

솔제니친의 '수용소의 하루'와 비슷할것 같은 느낌에서 보기 시작한것 같은데..

비슷한 분위기 이나 전혀 다른 책이었던것 같다. 



자신이 경험한 나치 수용소의 삶을 기술한다. 

자신이 정신과의사이고, 그러한 시각에서 바라본다. 

어떤 사람은 살아 남고, 어떤 사람은 절망하고 죽어간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의문을 제기한다. 


그가 살아 남을수 있었던 이유가 그에게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삶의 의미를 잃어 버리는 순간,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 유명한 '로고테라피'라는 치료방법을 개발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어떠한 순간에서도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수간에도 삶의 의미를 잃어 버릴수도 있다. 

그 차이가 삶을 다르게 만들어 버린다. 


책에는 이렇게 나온다.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수는 있다'


정신분석에서 빅터프랭클은 실존분석으로 분류된다. 

인간의 실존이란 인간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실존분서에서는 여러 분야가 있다. 하이데거, 빈스방거, 메다드 보스로 이어지는 현존재분석이 있고, 미국의 인본주의 심리학자 그룹 칼로저스 메이 등이 있다.

그런데 빅터 프랭클은 따로 분류하것 같다. 


빅터 프랭클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 보느냐에 따라서 마음(정신)은 달라 진다고 한다. 

바라 보는 것은 자신이고 어떻게 바라 보느냐는 자신에게 달렸다고 본다. 

그 치료법이 로고테라피이다. 

로고 테라피의 핵심은 역설인데, 

예를 들어 잠을 자려고 노력이 오히려 잠이 오지 않게 한다. 그래서 잠을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역설적으로 불면증에서 나올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 


'죽음에 수용소에서'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인것 같다. 읽는 것만으로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일수 있다. 


태초에 의미가 있었다 - 빅터프랭클 

http://maltugi.blogspot.kr/2015/12/blog-post_12.html

무의식의 신 - 빅터프랭클 

http://maltugi.blogspot.kr/2015/12/blog-post_24.html

실존분석과 로고테라피 - 빅터프랭클 

http://maltugi.blogspot.kr/2015/12/blog-post_25.html

심리요법과 현대인 - 빅터프랭클

http://maltugi.blogspot.kr/2015/12/blog-post_28.html

시련 로고테라피 ; 역설 답은 반대에 있다.

http://maltugi.blogspot.kr/2013/04/blog-post_2.html


Posted by 작은변화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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